요즘 아주 핫하다 못해 데이터분석=파이썬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파이썬에 대해서 기초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설치부터 분석까지 수행해 볼 예정입니다.
1. 파이썬이란?
파이썬(Python)은 1991년에 귀도 반 로섬이라는 사람이 개발한 대화형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사실 파이썬이라는 이름은 귀도가 좋아하는 영국 BBC 방송의 코미디 "Monthy Python's Flying Circus" 의 Python을 따온 거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Python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뱀, 비단 구렁이라는 뜻도 있는데 이와는 관계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파이썬의 로고는 구렁이와 비슷한 모양으로 바뀌어있죠?
2. 파이썬의 특징
1)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 : 최근 파이썬이 핫한 이유는 파이썬의 생산성에 주목하기 때문입니다. 파이썬을 이용하게 되면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많이 내제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많은 줄 수가 필요한 것을 파이썬은 단 몇 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건 다른 언어까지 배워봐야 알테니 열심히 해야겠네요...
2) 인터프리터 언어 : 초보자에게 좋은 언어로 파이썬에서는 프로그래머가 한 줄의 문장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인터프리터(해석기)가 이것을 해석하여 바로 실행합니다. 파이썬은 실행 전에 컴파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과를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초보 프로그래머에게는 좋은 환경입니다.
+ 여기서 컴파일이란? 컴파일은, 실행하기 전에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어로 변환해주는 과정입니다.
3) 직관적 문법 :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비교했을 때는 파이썬은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와 유사하여 읽기가 쉽습니다.
4)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사용
5) 풍부한 라이브러리
6) 애니메이션이나 그래픽을 쉽게 사용 가능
http://www.pygame.org/
이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파이썬으로 만든 게임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겠죠?!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 파이썬, 잘 다루면 게임까지 만들 수 있다니, 어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3. 파이썬 설치
파이썬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파이썬 홈페이지 http://www.python.org 에 접속하여야 합니다.
그럼 이렇게 Download, Documentation...etc 등 다양한 파이썬에 관한 정보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직업을 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파이썬 능력자가 된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만 하죠?!
이제 다운을 받아보면 Downloads 탭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다양한 버전의 platform들이 뜨는데, 대부분은 윈도우나 맥OS와 같은 대표적인 plotform 들이 뜹니다. 해당하는 플랫폼을 클릭 해서 들어갑니다. 저는 윈도우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윈도우로 설명하겠습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어마어마한 버전의 파일들이 뜨는데요! 왜 이렇게 서비스를 하느냐 하면 파이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버전을 사용해야 할 지 고민이시죠?! 이건 사용자의 선택입니다!
4. 파이썬 버전 선택
파이썬에는 2.x버전과 3.x버전이 있습니다. 여기서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이들 버전이 서로 전혀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2.x버전 프로그램은 3.x 버전 인터프리터에서는 실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어떤 버전을 사용해서 개발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파이썬 2.x번은 전통적인 버전이었습니다. 2010년에 발표된 2.7 버전은 2.x버전의 마지막 버전으로, 버전 2.x 와 호환성을 가지면서 파이썬을 발전시키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개발진들이 2008년에 3.0버전을 발표했습니다. 파이썬 3.x버전은 2.x버전과 호환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이전에 개발된 많은 라이브러리들을 사용하려면 2.x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미래를 보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3.x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3.x 버전을 사용하여 연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3.x 버전 중에서도 많은 버전이 있는데요! 저는 이 많은 버전들 중에서 교육용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3.6.2 버전을 사용하려 합니다! 버전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다른 버전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그대로 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파이썬 버전의 밑을 보면 이렇게 여러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64비트 컴퓨터라면 -64라고 표시되어 있는 버전을 다운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설치가 쉬운 web-based installer 를 선택해 다운을 받습니다.
이렇게 다운이 된 파일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밑의 Install luancher for all users 와 Add Python 3.5 to PATH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제 설치를 하려면 Install Now 를 누릅니다.
이제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썬을 편하게 사용하려면 작업 표시줄에 고정을 눌러두거나 바탕화면에 아이콘으로 만들어두면 편합니다.
이제 파이썬을 설치했으니 실행해보겠습니다. 파이썬은 R이나 다른 프로그램처럼 단독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DOS 명령 프롬프트에서 실행해야 합니다.
5. 파이썬 실행
윈도우 프로그램에서 cmd 라는 명령어를 검색하면 "명령 프롬프트"가 검색됩니다. 이를 누르면
이렇게 검은색 화면이 뜹니다.
여기에 python 이라는 명령어를 작성해주면
이런식으로 파이썬을 사용할 수 있게 파이썬 쉘이라는 것이 열립니다.
파이썬 쉘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명령어가 실행되고 실행 결과가 즉시 화면에 출력됩니다.
>>>은 프롬프트라고 불리고 여기에 우리가 명령어를 입력한 뒤 엔터(Enter)를 누르면 명령어가 실행되고 실행 결과가 화면에 출력되는 방식입니다.
개발자들이 맨 처음에 작성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화면에 "Hello World!" 를 출력하여서 첫인사를 하는 것이 전통입니다. 저희도 이 문구를 출력해보겠습니다.
print("Hello World!")
라고 입력하면 출력에 이렇게 뜰 것입니다.
이 때 한 글자라도 틀리게 되면 실행이 안됩니다. 위와 같은 실행 결과가 나오면 올바르게 시행된 것입니다. 컴퓨터는 명령어를 실행한 후에 결과를 내보내고 다음 명령어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을 또 출력합니다.
print()는 따옴표 안의 글자들을 화면에 표시하는 함수입니다. 함수란, 여러 명령어를 묶어둔 것입니다. 한글도 출력할 수 있다.
이처럼 한 줄씩 입력하여 엔터키를 눌러 실행하는 모드를 인터프리트 모드라고 한다. 이 모드는 초보자에게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코드가 한 줄 이상으로 복잡해지면 이렇게 한 줄씩 입력하는 것은 번거로우 일입니다. 수천 줄의 코드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한 줄씩 입력하여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럴 때는 텍스트 에디터를 이용하여 명령어들을 파일에 저장한 후에 파일을 읽어서 명령어들을 한 번에 실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명령어들이 저장된 파일을 소스파일(source) 이라고 합니다. 이 소스파일을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은 단순히 윈도우 메모장을 사용해도 됩니다. 파일의 확장자만 .py라면 파이썬에서 실행이 됩니다.
오늘은 일단 파이썬의 설치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잘 따라오셨다면 금방 파이썬을 실행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제가 발견했었던 오류 원인들을 알려드리면
1. 컴퓨터이름(계정명)에 한글/특수문자가 설정되어있다.
2. 파이썬 경로를 잘못 설정했다.
이런 경우 무조건 오류가 발생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런 경우 오류가 발생했던 것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설치에 오류가 있으시다면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해주세요!
다음 시간에는 파이썬 텍스트 에디터를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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