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Do it!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파이썬 편》

오늘 리뷰해볼 도서는 《Do it!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파이썬 편》 이다.

 

사실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위한 취업을 하면서 코딩 테스트라는 부분을 준비할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시 취업 준비를 하다보니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부분이 코딩 테스트였다.

코딩테스트란 자료 구조 수업에 대한 선행지식이 없이 입문하는 나와 같은 데이터 분석가들에게는 엄청난 장벽같이 느껴진다.

특히, 파이썬으로 진입하게 되면 다른 언어와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타 언어보다 긴 시간, pypy3 등) 이런 경우 사실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포기하게 되면 대기업 중에 아예 코딩테스트 때문에 원서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가로써, 모델러로써 빅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과정에서 코딩 테스트와 같이 효율성을 고려한 코드를 짤 필요가 있기에 코딩 테스트도 마냥 딴 세상 공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데이터 분석가 직무에서는 파이썬이 가장 인기가 많은 언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기존에 R을 사용하다가 파이썬으로 전향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서적의 경우 데이터 분석 직무의 초심자가 보기에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코딩테스트 서적 중 유명한 서적이

• 나동빈, 이것이 코딩테스트다
• 권국원, 보통의 취준생을 위한 코딩 테스트 with 파이썬

개인적으로 이 두 권 정도를 봤는데, 코딩테스트다는 입문으로 쓰기에 아주 좋은 책이었으나 자료구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예제 문제가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었고 보통의 취준생을 위한… 은 너무 자세하게 나와있고, 수학적인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해당 서적은 이 두 서적의 아쉬운 부분을 결합하여 조절해 둔 책이라고 느꼈다. 우선, 초심자들에게 일정을 짜는 테이블을 두어 루즈해지지 않도록하고, 각종 꿀팁들을 담아두어 좋았다.

사실 코딩테스트는 꾸준히 준비해야 하지만, 가장 효율이 좋을 때가 코테가 임박했을 때라고 생각한다. 그럴 때 사용 가능한 루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두어서 좋았다! 

실제로 시험 전 이 루틴을 따라해보려 한다.

사실 코딩테스트는 정답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방식으로 코드가 작성되는데, 기본적인 원리인 시간복잡도와 디버깅에 대해 짚고 넘어가주어 깔끔했다. 

코딩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디버깅 부분. 

원리를 알고 배우니 훨씬 더 좋았다. 

 

+ 깨알 빈출, 핵심 라벨도 달아주어 어떤 유형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총평으로는 코딩테스트 입문서로는 아주 적절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단언컨데 현존하는 파이썬 코딩테스트 대비 서적 중 가장 이론과 실전 문제의 밸런스를 잘 맞춘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이 책으로 코딩테스트 준비도 해보고 문제도 풀어보면서 차차 추가 후기를 남기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겼습니다.